폭포 옆에는 가수 김종환의 노래비가 서 있는데, 이는 공원의 탄생에
김종환이노래가 직접적인 계기가 된 때문이다.
노래비에 적힌 비명도 바로 이 노래가사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 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 할 수 있다면 ...
노래비 앞으로는 폭포에서 쏟아진 물이 잔잔하게 흘러나가는 작은 개울
이 이어진다.
개울을 따라 내려가면 산위로 오르는 긴 나무 계단이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고산정과 전망대. 휴식공간, 가벼운 운동기구들이 각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아주 좋다. 위로는 양평시내와 양근대교가 보이고 아래로는 양근성지를 지나 멀리
양수리까지 어렴풋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아침 해뜰때와 저녁 해질 무렵에는 옅은 물안개가 피오 오르는 풍경이 실로 환상이다.
경기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현대인들에게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하였다. ’
양평은 인구비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예술인이 모여 사는
고장이다. 양평군은 미술문화의 확산과 육성을 위해 2011년 미술관을
건립했다.
전시관뿐 아니라 까페, 세미나실 등이 갖추고 있으며 체험
위주의 문화공간 및 테마형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대인들에게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군이 양평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 전통,
양평의 농업 관련 유물 2,200여점 전시로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관 운영 중에 있는 박물관이다.
양평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용문산 국민관광지 안에 조성된 이 박물관은 1층에는 세미나실과 체험실 위주로 되어 있고 2층은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특히 2층 제 1 전시실에는 양평을 비롯한 한반도 중부지역의
농업에 대한 역사와 농업이 산업발전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 지를 보여
주며, 2 전시실에는 양평지역의 토속적인 신앙와 옛날의 생활모습들을 디오라마 형식으로 재현해 놓았다.
이외에도 박물관에서는 야외 공간을 이용해 수시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양평의 백년이야기’ 등과 특별 기획 전시전도 수시로 열린다.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 몽양 여운형 선생(1886~1947) 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2011년 11월 27일 개관했습니다.
함양 여씨가 양평에 입향한 1715년(숙종 41년) 지어진 생가는 몽양 선생이 1886년 출생해서 부친 탈상을 끝낸 뒤 서울로 이사 간 1908년까지 사신 곳입니다. 6·25 전쟁 중에 소실되었다가 2001년 양평 군민들의 노력으로 생가 터가 정비되고 이듬해 기념비가 건 립되었습니다. 2008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된 것을 계기로 서거 64주년인 2011년 생가가 복원되었습니다.
생가 복원과 함께 건립된 기념관은 서거 당시 입고 계시던 혈의, 장례식에 사용된 만장, 서울 계동 집에 있던 책상, 2008년 추서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등의 유품과 자료를 전시하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개관시간(하절기) : 오전 9시30분~ 오후 6시 , 개관시간(동절기) : 오전 9시30분~ 오후 5시
‘사람과 자연의 꿈이 함게 하는곳’
양평곤충박물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양평곤충박물관은 곤충표본을 수집, 연구 및 전시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곤충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곤충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신 신유항 교수가 정년퇴임 후 10여년 동안 양평에 거주하면서 채집한 곤충과 기타 소장곤충 표본 1500여 점을 양평군에 무상기증을 바탕으로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설립되었습니다.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11년 11월 18일 개관하였습니다.
양평곤충전시실, 국내·외 곤충전시실, 살아있는 곤충체험실등의 상설전시공간과 기획전시실, 영상교육실, 포토존,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